진짜 잡지식2013. 9. 16. 01:01
   

 

반갑습니다. 잡지식 스토리의 촉끼남입니다.

 

오늘 군것질을 하다가 나쵸스타일의 모 과자 봉지에서 '훅~' 오는 멘트가 있어서 포스팅 한번 해보고자 합니다.

 

일단 캡쳐이미지부터 보시죠~~ 

다른 누군가가 너에게 정답을 강요하지만,

정답? 그런건 없어. 답은 언제나 너에게 있어.

가끔씩은 있는 그대로 즐겨.

조금 삐뚤어져도 돼.

삐둘어지더라도 언젠가 세상과 교차할꺼야.

뛰는 너의 가슴이 움직이는대로 따라가봐.

지금 너의 가슴은 뛰고 있니?

 

 

솔직한 이야기로, 이 글귀와 이 과자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어 보입니다.

글귀의 내용은 불투명한 미래에 대한 불안함이나 두려움을 꿋꿋하게 이겨내고 자신있게 헤쳐 나가라고 힘을 주는 것이고, 과자는 단순한 나쵸 스타일의 짭조름한 과자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촉끼남은 일단 한번 놀라고 시작합니다.

' 이런 글귀가 어떻게 과자 봉지에 있을수가 있지..?? 아무런 상관도 없잖아..?? '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들은 그렇지 않으세요..??

이런 이야기는 일반적으로 책에서나 찾아 볼 수 있는 글귀인데 이런 과자 봉지에 있으니 말이죠..

그래서 놀랐습니다.

 

다음으로 하고 싶은 이야기는 해당 글귀에 대한 것입니다.

언젠가 세상과 교차한다는 글귀나 가슴이 움직이는대로 따라가보라는 글귀는 분명 가슴에 와 닿는다고 생각됩니다.

전에 세상의 모든 일들이 '1+1=2' 와 같이 항상 정해진 답이 있다고 생각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특히, 학창시절에는 더욱 그랬던 것 같습니다. 학교에서는 주입식으로 지식을 머릿속에 넣고, 학교 생활 이외에서는 세상을 배울 곳이 없었기 때문이였습니다.

학창 시절에 촉끼남에게 확실하게 정해진 답이란 것은 공부를 열심히 해야지 훌륭한 사람이 된다는 것이 가장 주도적이었습니다. (그때는 몰랐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밑도 끝도 없는 헛소리라고 생각합니다. 하하^^)

그렇게 시간이 흘러 이제 사회 생활도 해 보고, 지난 날을 다시 곱씹어 보고 반성도 하게 되니까, 이제서야 이 세상에는 정답이 없는 것들도 정말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뉴스 기사나 다큐멘터리를 보면 주위에서 안된다고 하는 것들을 부단한 노력으로 이루어 낸 사람들 이야기를 접하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 사람들은 주위에서 안된다고 하는데도 왜 그것을 얻기 위해 노력했을까요..??

저는 그것이 될 것이라는 믿음이 확실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글귀에서 말하는 조금은 삐뚤어져도 된다던지 너의 가슴이 움직이는대로 하라든지 하는 이야기가 이런 것들과 통하는 이야기라고 생각됩니다.

그것을 이루어낸 사람은 분명 가슴이 움직이는 대로 했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틀림없이 조금은 삐뚤어진 것이었을거구요.

 

 

하하~~ 그러고 보니, 과자 봉지의 좋은 글귀 하나에 뭐라고 주저리주저리 떠들었네요.

뭐.. 촉끼남은 좋은 글귀라고 생각되서 님들과 함께 나누고 싶었던 것 뿐이고, 부수적으로 촉끼남 생각을 조금 보탠 것 정도 뿐이니, 그런갑다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ㅎㅎ

 

이번 포스팅은 이정도에서 마무리 하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잡지식 스토리의 촉끼남이였으며, 다음 포스팅에서 또 '훅~'가는 이야기로 다시 만나뵙도록 하겠습니다.

 

 

 

Posted by DaumTistory